[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이 월초 풍부한 유동성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3일 RP 시작금리는 4bp 하락한 2.47%,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1.6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0.2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0.5조원, 한은RP매각(7일) 3.0조원, 통안채 발행(2년) 2.3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2.0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3.7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16.1조를 나타냈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1.3조원, 통안채 만기(3년) 7.8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2.0조원, 공자기금 5.9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월말세수(본납분) 및 기타 10.9조원, 한은RP매입 만기(14일) 12.0조원, 국고채 납입(30년) 5.4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엔 월초 MMF 설정과 공자기금 유입 영향으로 운용사와 신탁 매수 증가했다. 장중 체결금리 급락하는 등 전반적인 조달여건 매우 양호했다"면서 "오늘도 월초 설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유동성이 풍부해 일반채/회사채 수급은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음주 마감 변수가 상존해 은행고유 양방향 움직임이 혼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4bp 하락한 2.47%...월초 펀드 설정 분위기 속 유동성 풍부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