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美재무부 부장관 "다음주 여러 건의 무역협정 발표 예상"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마이클 폴켄더 미국 재무부 부장관이 다음 주 무역협정이 여러 건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일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다음 주에 여러 건의 협정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에는 백악관과 논의해온 바에 따르면, 협상 진행을 촉진할 무역협정을 가지고 우리에게 돌아오지 않은 국가들에는 어느 정도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켄더 부장관은 "일본과는 계속해서 좋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 우리가 이룬 진전에 대해 곧 발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과 베트남이 무역협정을 체결한 것에 대해 "이전에 결코 해보지 못한 방식으로 베트남 시장을 개방했다. 중국이 베트남을 활용해 환적, 수출하는 것을 막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중국과 프레임워크에 더 많은 내용을 담기 위해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희토류 자석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음을 보고 있다"며 "우리는 협상에서 합의한 대로 중국이 희토류와 자석에 대한 접근 속도를 더 올려주길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채수익률의 변동에 관해서 "올들어 10년물과 30년물 국채 수익률의 움직임을 보면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이행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국채 시장은 매우 잘 돌아가고 있으며, 우리는 금리가 계속해서 내려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