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일 오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연장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한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주 후반 발표될 미국 월간 고용지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 美 3대 주가선물 0.3% 이하 동반 상승…달러 강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21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1%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5% 하락, 호주 ASX200지수는 0.5%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약세, 홍콩 항셍지수는 0.62%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 동반 상승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강보합 수준인 배럴당 65.46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4% 오른 96.68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오른 7.164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4원 높아진 1359.4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93% 하락한 10만6207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