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7-06 (일)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51% 보합...양호한 조달 흐름 지속

  • 입력 2025-07-02 09:15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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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한은 RP 매입 만기가 있지만 양호한 유동성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2.51%,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1.3조원, 통안채 만기(3년) 7.8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2.0조원, 공자기금 5.4조원이 있다.

반면 월말세수(본납분)와 기타 10.7조원, 한은RP매입 만기(14일) 12.0조원, 국고채 납입(30년) 5.4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7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21.4조원 수준을 나타낼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0.4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5조원, 공자기금 2.4조원, 기타 1.9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월말세수(선납분) 및 기타 1.8조원, 통안계정(28일) 0.3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5조원, 국고채 납입(2년) 2.4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자금시장에선 월초 설정에 따른 유동성 회복과 은행고유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잉여 분위기가 형성됐다. 회사채 조달여건도 호전됐고 장중 일반채 체결금리는 하락했다"면서 "오늘은 통안채 만기와 공자기금 유입이 예정돼 있어 한은RP매입 만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시장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전반적인 조달여건은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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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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