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53.80원에 최종 호가됐다.
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6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55.90원) 대비 0.5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날 연설에서 7월 금리인하를 배제하지 않은 가운데, 전일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주 후반 월간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터라 달러인덱스 움직임이 크지는 않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1% 낮아진 96.7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더 약했다. 유로/달러는 0.03% 내린 1.178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3% 높아진 1.3738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18% 하락한 143.78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6% 높아진 7.161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5%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