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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30%대로↓…지표 + 유가 + 파월

  • 입력 2025-06-25 07:1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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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30%대로 내려섰다.

중동긴장 완화에 따른 유가 급락과 기대 이하 소비자신뢰지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 등이 수익률 전반을 압박했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4.8bp(1bp=0.01%p) 낮아진 4.301%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4.5bp 내린 3.825%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4.1bp 하락한 4.838%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5.4bp 낮아진 3.863%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3.7bp 오른 2.547%를 기록했다. 3분기 국채 발행 급증과 기대 이상 지표가 수익률 상승을 지지했다.

IFO 경제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독일 6월 기업환경지수는 88.4로 전월 대비 0.9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이자, 예상치인 88.2를 웃도는 결과이다.

독일 정부 산하 재무국이 올해 3분기 국채 발행 규모를 1,185억유로로 발표했다. 이는 종전 계획보다 190억유로 늘어난 수치이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479%로 1.7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4%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로 중동 지역 긴장이 누그러지자, 연 이틀 동안 안도 랠리가 펼쳐졌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7.24포인트(1.19%) 오른 4만3089.0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7.01포인트(1.11%) 상승한 6092.1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81.56포인트(1.43%) 높아진 1만9912.53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새벽 이스라엘과 이란 휴전이 발효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휴전 선언 이후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보복 공격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도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 만류로 추가 공격은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가 강한 만큼 서두를 필요는 없다”면서도 “7월 인하는 가능한 경로”라고 말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가 집계한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3.0으로, 전월보다 5.4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예상치 100.0을 하회하는 결과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6% 하락, 배럴당 64달러 대로 내려섰다. 이틀째 급락한 것이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로 중동 지역 긴장이 누그러진 점이 유가를 압박했다. 미국이 이란 원유 수출 제재 완화를 시사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4.14달러(6.04%) 하락한 배럴당 64.3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34달러(6.07%) 내린 배럴당 67.14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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