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협정이 이제 발효됐고, 양국은 이를 위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휴전 협정이 이제 발효됐다. 이를 위반하지 말라"고 남겼다.
이란은 이날 이스라엘 점령 지역에 대한 네 차례 공격을 감행한 이후 휴전 시작을 공식화했다고 이란 국영 뉴스방송인 프레스TV가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은 완전히 합의해 현재 진행 중인 최종 임무를 종료하고 완료한 후 약 6시간 후부터 12시간 동안 완전하고 총체적인 휴전(CEASEFIRE)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시점부터 전쟁은 종료된 것으로 간주된다"고 강조했다.
공식적으로 이란이 먼저 휴전을 시작하며, 12시간 후 이스라엘이 휴전을 시작하고, 24시간 후 세계는 12일 전쟁의 공식적인 종식을 축하할 것이라고 했다.
휴전 기간 동안 양국은 평화롭고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휴전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아시아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 시각 오후 2시 2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7%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2%, 호주 ASX200지수는 1%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 홍콩 항셍지수는 2% 각각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8%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8.9원 내린 1363.1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3.6% 상승한 10만5157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