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7-01 (화)

[외환-오후] ‘중동갈등 격화’ 强달러..1380원 초반대로 상승폭 확대

  • 입력 2025-06-23 13:2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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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중동갈등 격화’ 强달러..1380원 초반대로 상승폭 확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3일 오후 138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후반 미국의 대이란 공격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등으로 위험회피가 강해진 가운데 원화 가치가 약세폭을 넓힌 모습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한 이란 대응과 국제 유가 흐름에 경계감을 유지하며 1380원 초반대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하락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3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는 0.28% 오른 99.02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55%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3%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미국의 대이란 공격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등으로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주 후반 새벽종가(1374.0원)보다 상승한 137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도 중동갈등 여파로 인한 위험회피와 달러지수 강세 등으로 138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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