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0일 오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이란과 이스라엘 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0.4% 이하 동반 하락…달러 0.3% 약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51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7% 오른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홍콩 항셍지수는 0.3% 각각 강세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1%, 호주 ASX200지수는 0.7% 각각 하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 여부를 2주 안에 결정할 것이며 협상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전한 가운데, 미군 카타르 기지 내 항공기 수십 대가 이란 공격에 대비해 이동 조치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4%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2% 오른 배럴당 76.02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29% 낮아진 98.62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2% 하락한 7.1777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7.50원 내린 1372.3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약보합 수준인 10만4637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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