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보합권 혼조세...외인 선물 매매 연동 속 추경 대기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19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보합권 혼조세가 이어졌다.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틱 내린 107.10에서, 10년 국채선물은 8틱 상승한 117.86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반락해 10년물이 하락 전환했지만 전반적으로 등락 폭은 제한됐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7bp 오른 2.474%에,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2bp 하락한 2.873%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6bp 상승한 2.738%에 매매됐다.
파월 의장의 다소 매파적인 발언에도 시장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FOMC 결과였다는 점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에는 모멘텀이 약했다.
장중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기도 했지만 순매도가 이어지며 가격지지력은 약했다.
중동 긴장 여파로 장중한 때 1385원을 상회했던 달러/원환율이 1378원대로 내렸지만 높은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됐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이 이번주말 이란 공격 여부를 검토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연준의 신중한 금리인하 스탠스와 금융안정 상황를 중심하는 한은 입장 등으로 위축된 심리도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다.
연준의 추가 인하 시점과 관련해서도, 9월, 4분기 등 의견이 엇갈렸다.
추경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불확실하지만 시장에 알려진 20조원 초반 수준에 그친다면 수급 부담를 완화하며 금리 상승폭을 되돌릴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들도 제시됐다.
전반적으로 FOMC를 소화한 이후 시장 흐름을 주도할 재료 부재로 가격 움직임이 제한됐고 추경을 대기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6월 FOMC는 도비시한, 호키시한 재료가 혼재했지만 일단 연내 두 차례 금리인하 전망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보면 불확실성 해소 차원으로 접근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도 시장이 밀리지 않는 것을 보면 레벨 매력에 따른 저가 매수세도 꾸준한 것 같다"며 "결국 추경 결과가 중요한데 일단 그 결과가 나오기까지 움직임이 제한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 김지나 연구원은 "6월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 및 점도표 2회 인하를 유지했지만 3년간 총 인하 횟수 축소 및 파월 발언 등이 다소 매파적이었다"며 "관세 정책 등의 불확실성 장기화에 인플레 우려가 지속되고 고용시장은 견조한 상황이라 선제적 대응이 어려운 상태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점도표 양분화 심화 등 연준 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인하 시행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같다"며 "9월회의 전까지 고용 충격 발생 혹은 둔화 후 추세 유지가 아니라면 9월 인하를 선택하기는 어려워 연내 4분기 한차례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FOMC 회의 자체는 미국채 투자에 긍정적인 부분이 없지만 예상 범주보다 더 매파적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통화정책 변동성은 이미 금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채 금리는 4.4%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