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4 (화)

[채권-오전] 국채선물 보합권 유지...외인 선물 매매 연동 속 추경 대기

  • 입력 2025-06-19 10:43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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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38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38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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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9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보합권 출발 후 등락했다.

오전 10시 38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07.09에서, 10년 국채선물은 보합인 117.78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등락 속에 전구간에서 상승했지만 폭은 제한됐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9bp 오른 2.476%에,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6bp 상승한 2.881%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1.3bp 상승한 2.745%에 매매됐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연내 두 차례 인하 전망 유지에도 파월 의장의 다소 매파적인 발언으로 장중 반등한 영향을 받았다.

장중에는 저가 매수세 속에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반등하기도 했지만 다시 매도를 늘리면서 보합권으로 되돌렸다.

연준의 연내 두차례 금리인하 전망 유지로 금리인하 기대가 이어졌지만 시장은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을 경계했다.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 동결을 전망한 연준위원이 기존의 4명에서 7명으로 늘어난데다 파월의장의 고용만 보면 금리인하가 필요하지 않다는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한은 박종후 부총재보는 시장상황점검회의를 통해 "파월 의장이 미 관세정책 영향 등을 고려하여 정책을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는 태도를 견지한 데다 연준 위원들의 전망(SEP)도 크게 엇갈리고 있어 향후 통화정책 경로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미 연준의 신중한 금리인하 입장에 이어 전일 한은 총재가 전날 향후 금리 추가 인하와 관련해 수도권 집값 등 금융안정 상황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취하면서 금리인하 시점 지연 우려도 이어졌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급 소식 등 중동 긴장이 심화되면서 달러/원환율이 1380원을 상회하며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로 오른 점도 부담이 됐다.

무엇보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2차 추경안 결정을 앞두고 실제 추경 규모와 이에 따른 적자국채 발행 등에 따라 시장 영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그 결과를 확인하려는 심리도 강했다.

외국인이 엇갈린 국채선물 투자 패턴 속에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이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일단 FOMC 경계감은 한숨을 돌린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FOMC 결과가 크게 도비시하지도 않지만 전반적으로 예상됐던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당장 국내시장에 새로운 방향성 재료로는 부족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장도 휴장이라 이제 추경 관련된 일정들 진행 상황보면서 박스권 내 등락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며 "추경 규모가 현재까지 알려진 수준에서 통과되면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FOMC 결과는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관세 영향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보면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시점은 빨라야 9월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2.0%p인데 금리격차 확대 부담을 감안하면 연준에 앞서 금리인하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최근 부동산 가격, 가계 부채 문제 등을 감안하면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 시점은 4분기로 지연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높아진 레벨, 2차 추경 선반영 인식 등에도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는 만큼 금리 하락에도 한계가 있을 것 같다"며 "여전히 조정시 매수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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