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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39%대로 찔끔↑…FOMC, 금리동결

  • 입력 2025-06-19 07:1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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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구간별로 좁은 폭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39%대로 소폭 올라섰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연내 2회 인하 예상을 유지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0.5bp(1bp=0.01%p) 높아진 4.393%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1.2bp 낮아진 3.950%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3bp 내린 4.890%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0.4bp 하락한 3.992%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3.7bp 내린 2.500%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498%로 6.1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연내 2회 인하 예상을 유지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14포인트(0.10%) 하락한 4만2171.6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85포인트(0.03%) 내린 5980.8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5.18포인트(0.13%) 상승한 1만9546.27을 나타냈다.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 있으며, 백악관 방문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 공격을 두고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동결하고, 올해 2차례 금리인하 전망도 유지했다. 2025년 연방기금금리 중간값 예상치를 3.9% 유지한 것이다. 2026년 중간값 전망치는 3.4%에서 3.6%로 상향했다. 2025년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예상치는 2.7%에서 3.0%로 높였고, 2025년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1.7%에서 1.4%로 낮췄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경제상황이 견고하고 인플레가 떨어지는 한, 현재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맞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고용시장 상황을 보면 금리인하는 요구되지 않는다”며 "관세가 물가를 높이고 경제활동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통화정책은 관세 규모와 기대 인플레 유지 등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상승, 배럴당 75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 간 것이다.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급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란 분쟁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30달러(0.40%) 상승한 배럴당 75.1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25달러(0.33%) 오른 76.7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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