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마감] 금리 반락해 상승폭 축소...국고채 금리 1.4~3.0bp↑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16일 채권금리는 반락해 상승폭을 축소했지만 30년물 중심으로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만기별로 1.4~3.0bp 상승했고 5년 이하는 지난 4월 초반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장초반에는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예상을 대폭 상회한 소비심리지수 등에 따른 미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다소 큰폭으로 상승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국고 2년, 3년은 2.5%를, 10년은 2.9%를 웃돌기도 했다.
이후 금리 상승으로 레벨 매력이 높아진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금리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심리 위축 및 변동성 경계로 상승세가 유지되는 등 조심스런 시장 분위기가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2.1bp 오른 2.483%에,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1.8bp 상승한 2.863%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3.0bp 상승한 2.747%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38.0bp내외로 소폭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1.6bp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5틱 내린 107.03에서, 10년은 10틱 하락한 118.04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이 각각 3561계약, 666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은행, 보험이 각각 2023계약, 1137계약, 14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 은행이 각각 350계약, 762계약, 2124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이 각각 100계약, 3312계약 순매도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약보합권 반등...중동 사태 주시 속 장중 외인 선물 매수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세 출발 후 10년이 반등해 낙폭을 축소했다.
3년 국채선물은 11틱 내린 106.97에서 매매되며 큰 움직임이 없었지만, 10년 국채선물은 18틱 하락한 117.96에서 매매되며 장중 저점대비 30틱 반등했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반락했지만 장중 한때 2년, 3년물이 기준금리 수준인 2.5%를 웃돌았다.
장초반에는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예상을 대폭 상회한 소비심리지수 등으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이 이어졌다.
장중에는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추가 상승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국고채 2년, 3년 금리는 장중 한때 기준금리 수준인 2.5%를 웃돌며 지난 4월 초반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이후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주춤해지고 10년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가격이 반등해 낙폭을 축소했다.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외국인 매수 등으로 약보합권으로 반등했다.
3년 국채선물은 5틱 내린 107.03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0틱 하락한 118.04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일부 반락해 상승폭을 축소했지만 20년물 중심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스라엘과 이란간 무력충돌 사태를 주시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선 영향을 받았다.
장중 한때 10년 국채선물이 강보합권으로 반등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점차 주춤해지고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며 반락해 다시 약보합권으로 돌아섰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3.30bp 오른 4.43%대에서, 2년 금리는 2.50bp 상승한 3.97%대에서 매매됐다.
레벨로 보면 매수에 나설 영역이지만 중동지역 긴장에 따른 유가의 추가 상승 우려가 적지 않아 심리는 약했다.
한은의 금융안정 리스크에 대한 우려와 국제유가 급등 등으로 최종 기준금리 2%에 대한 기대도 약화됐다.
전반적으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심리 위축 및 변동성 경계로 약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등 조심스런 시장 분위기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이스라엘-이란 충돌에 따른 유가 불안 등 불확실성 속에 미국, 일본, 영국, 중국 등의 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18일 한국은행 물가 설명회, 19일 ECB 총재 연설 일정 등으로 통화정책 이벤트가 집중되어 있다"며 "특히, 6월 FOMC에서 연준위원 금리전망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인하 횟수 하향 조정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가 불안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부를 제외할 경우 전세계 원유수급 여건 상 유가 상승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시장은 최근 채권금리 상승으로 레벨 매력이 높아졌지만 최근 한은의 부동산 불안 관련 매파적 시각 등으로 강세 모멘텀이 약화된 상황"이라며 "당분간 강세 재료 공백에 따른 횡보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