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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낙폭 다소 축소...중동사태 주시 속 외인 10선 매수

  • 입력 2025-06-16 13:24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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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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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6일 오후장에는 10년 국채선물이 외국인 매수 등으로 낙폭을 다소 축소했다.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0틱 내린 106.98에서 큰 움직임이 없었지만 10년 국채선물은 11틱 하락한 118.03에서 매매되며 오후장 저점 대비 11틱 반등했다 .

국고채 금리는 일부 반락했지만 2년물 중심 상승세가 이어졌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3.2bp 오른 2.494%에,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3.0bp 상승한 2.875%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2.6bp 상승한 2.743%에 매매됐다.

이스라엘과 이란간 무력충돌 사태를 주시하는 가운데 10년 국채선물이 반등해 낙폭을 다소 축소했다.

국고채 10년 입찰 결과가 무난했고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수를 늘린 영향을 받았다.

국고채 10년물 입찰에서 낙찰금리(2.885%)가 유통금리(2.891%)보다 낮게 형성됐다.

다만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좀처럼 약세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향후 중동 긴장에 따른 국제유가 추가 상승 우려가 적지 않아 한은의 최종 기준금리 상향 조정 우려도 강세를 제한했다.

일부에서는 터미널레이트 2%가 물 건너간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2차 추경 우려가 완화됐지만 논의 과정에서 늘어날 여지도 있고 내년도 예산안 대한 불안감도 이어졌다.

향후 중동 사태 추이가 불확실한 가운데 심리가 위축됐고 조심스런 분위기가 계속됐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터미널레이트 2%는 이제 물건너 간것 같다"며 "기준금리 2.25%를 100% 반영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 원유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로 인해 추가 인하가 늦춰지거나 없을지도 모른다는 베팅이 나올 수 있다"며 "외국인의 3년 선물 포지션이 무겁고 10년은 조만간 순매도세로 돌아설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발 리스크 뿐만 아니라 재정적자 등 여러가지로 악재가 겹치면서 금리가 오버슈팅 중이나 추가로 크게 상승할 리스크가 존재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이스라엘과 이란간 무역충돌이 격화되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 방향성을 타진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진한 성장을 감안하면 금리인하 기대가 유효하지만 최근 한은이 통화완화에 따른 부동산가격 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을 고민하는 상황에서 유가가 추가로 상승할 경우 한은의 금리인하 시점이 더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고 3년이 기준금리 수준인 2.5%에 근접한 상황이나 중동사태에 따른 변동성 리스크를 감안하면 매수를 서두를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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