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6-15 (일)

(상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유가 100달러 웃돌 수도 - CNBC

  • 입력 2025-06-13 10:2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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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유가 100달러 웃돌 수도 - CNBC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가 100달러를 웃돌 수도 있다고 CNBC가 12일 보도했다.

현재까지 이 조치들이 다가오는 미국-이란 핵 협상을 앞두고 압박 전략인지, 아니면 미국, 이스라엘, 이란이 실제로 갈등 직전에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보도들이 나온 이후 이스라엘의 대이란 선제공격이 단행됐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트럼프에게 공격을 허용해 달라고 압박해 왔다.

석유 거래자들은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더 넓은 규모의 분쟁에 주목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 소비량의 20%가 매일 통과하는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8.8% 급등한 배럴당 74달러 수준이다.

미국 3대 주가지수 오전 10시 10분 현재 1.8%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위험회피가 뚜렷해진 여파로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2%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5% 하락하고 있다.

위험회피 영향으로 달러/원도 전장보다 10원 가량 급등하며 1360원 후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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