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미국 CPI 예상 밑돌며 弱달러...1360원 후반대 시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209072902698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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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미국 CPI 예상 밑돌며 弱달러...1360원 후반대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9원 내린 1369.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장보다 2.45원 낮은 136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17%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17% 낮은 98.46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370.9원)보다 소폭 내린 136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을 밑돈 미국 CPI를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미국주식은 차익실현으로 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중국은 자석 완제품과 모든 필요한 희토류가 선제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중국과의 합의는 완료됐으며, 시진핑 주석과 나의 최종 승인만 남겨두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총 55% 관세를, 중국은 10%를 받을 것”이라며 “양국 관계는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4% 올라, 예상치(2.5%)를 하회했다. 전월 대비로도 0.1% 상승, 예상치(0.2%)를 밑돌았다. 5월 근원 CPI도 전년 대비 2.8% 상승, 예상치 2.9%를 하회했다. 전월 대비로도 0.1% 올라 예상치 0.3%를 밑돌았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기대 이하 소비자물가로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12일 달러/원은 글로벌 약달러와 외국인 국내증시 순매수에 힘입어 하락을 예상한다"며 "다만 수입업체 결제 및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등 달러 실수요 매수는 환율 하단을 지지한다. 따라서 오늘 환율은 달러 약세와 커스터디 매도세를 쫓아 1,36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