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7-12 (토)

(종합) 5월 취업자수 전년비 24.5만명 증가...13개월 만에 20만명 이상 증가

  • 입력 2025-06-11 08:29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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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월 취업자수 전년비 24.5만명 증가...13개월 만에 20만명 이상 증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신동수 기자] 지난달 취업자수가 5개월 연속 증가했고 증가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5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취업자는 2,916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 5천명(0.8%) 증가했다.

지난 1월 증가 전환 후 증가 폭을 확대했고 13개월 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61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9천명(0.3%), 여자는 1,304만명으로 19만 6천명(1.5%) 늘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는 60세이상에서 37만명, 30대에서 13만 2천명 각각 증가했지만, 20대에서 12만 4천명, 50대에서 6만 8천명, 40대에서 3만 9천명 각각 감소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5만명 감소해 31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70.5%로 30대, 40대, 60세이상에서 올라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7.2%로 전년동월과 동일했지만 여자는 63.5%로 1.0%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고용률은 46.2%로 전년동월대비 0.7%p 하락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6.6%로 전년동월대비 0.1%p 내렸다.

(종합) 5월 취업자수 전년비 24.5만명 증가...13개월 만에 20만명 이상 증가이미지 확대보기


■ 5월 취업자,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늘고 농립어업 줄어

5월 취업자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3만 3천명, 7.7%),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1만 7천명, 8.4%), 금융 및 보험업(7만 2천명, 9.6%)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13만 5천명, -8.3%), 건설업(-10만 6천명, -5.1%), 제조업(-6만 7천명, -1.5%) 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37만 4천명, 5.9%), 판매종사자(4만 9천명, 2.0%), 사무종사자(3만 6천명, 0.7%) 등에서 증가했지만 농림어업숙련종사자(-11만 1천명, -7.1%), 단순노무종사자(-8만 3천명, -2.0%),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1만 5천명, -0.5%)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6만 2천명(2.2%), 임시근로자는 2만 5천명(0.5%) 각각 증가하였으나, 일용근로자는 5만 9천명(-6.1%) 줄었다.

전체취업자중 상용근로자비중은 57.4%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만 1천명(-0.7%),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만 2천명(-0.3%), 무급가족종사자는 6만 1천명(-6.5%) 각각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미만 취업자는 664만 3천명으로 842만 3천명(-55.9%) 감소했지만,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212만 2천명으로 865만 2천명(64.2%)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8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3.4시간 증가했다.

주요 산업별로는 제조업(42.2시간)에서 5.3시간, 건설업(39.2시간)에서 3.2시간, 도소매‧숙박음식점업(40.7시간)에서 1.7시간 각각 늘었다.

■ 5월 실업자 85.3만명으로 전년비 3.2만명 감소...실업률 2.8%로 전년비 0.2%p 하락

5월 실업자는 85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2천명(-3.6%)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0만 5천명으로 1만 7천명(-3.2%) 감소했고, 여자는 34만 7천명으로 1만 5천명(-4.0%) 줄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0%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고, 여자는 2.6%로 전년동월대비 0.1%p 내렸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2.7%로 전월과 같았다.

연령계층별 실업자는 30대(-1만 7천명, -10.1%), 60세이상(-8천명, -4.8%)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30대(-0.3%p), 60세이상(-0.2%p) 등에서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만 4천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0.1%p 내렸다.

교육정도별로 살펴보면, 실업자는 대졸이상에서 2만명(-4.3%), 고졸에서 1만 1천명(-3.1%), 중졸이하에서 1천명(-1.1%) 각각 감소했다.

실업률은 중졸이하에서 0.1%p 상승했지만, 대졸이상에서 0.2%p, 고졸에서 0.1%p 각각 하락했다.

과거 취업경험 유무별로는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4만 6천명으로 2천명(4.8%) 증가하였으나,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80만 7천명으로 3만 4천명(-4.0%) 감소했다.

■ 5월 비경제활동인구 전년동월비 2.2만명 감소...남자 증가 불구 여자 감소 영향

5월 비경제활동인구는1,572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2천명(-0.1%)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93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 7천명(1.5%) 증가하였으나, 여자는 978만 9천명으로 10만 9천명(-1.1%) 줄었다.

활동상태별로는 쉬었음(5만 6천명, 2.4%)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연로(-5만 6천명, -2.3%), 육아(-3만 9천명, -5.5%) 등에서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2만 2천명 감소했다.

취업준비자는 65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6천명(9.3%)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동월대비 40대(-1만 3천명, -4.9%)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60세이상(6만 1천명, 6.0%), 50대(2만 2천명, 5.9%) 등에서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34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9천명 감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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