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무역회담 2일차 협상에 들어갔다.

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는 시간과 노력 그리고 에너지를 많이 투자하고 있다. 모두가 머리를 숙이고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밤 끝나기를 희망하지만 필요시 다음날까지 연장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협상은 올해 내내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친 미중간 관세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양국간 무역 관계 진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이 협상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 왔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6%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이 이틀째 무역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무역협상 진전 기대가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