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0일 오후 1350원 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이 영국 런던에서 진행하는 무역협상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미중 양국의 고위급 무역회담은 이날도 계속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전일 약세였던 달러지수가 반등하면서 달러/원은 1350원 후반대로 상승한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00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는 0.18% 오른 99.14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하며 새벽종가(1354.2원)보다 소폭 내린 135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중 협상 결과를 대기하는 가운데 이날 반등한 달러지수에 연동하면서 달러/원이 1350원 후반대로 상승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