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약세 흐름 유지...외인 선물 매도 vs 저가 매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10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낙폭을 확대한 후 등락했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 5틱 내린 107.27에서, 10년 국채선물은 30틱 하락한 117.96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고 커브는 스티프닝됐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2.3bp 오른 2.398%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2.5bp 상승한 2.845%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2.7bp 상승한 2.774%에 매매됐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기대인플레이션 둔화로 다소 하락했지만 향후 추경 규모 등 재정 불안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졌다.
장중에는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며 10년 국채선물이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7290계약 이상, 10년을 561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단기물은 대규모 국고채 만기도래에 따른 유동성 호전 등으로 상대적인 강세가 이어졌다.
20조원+알파의 2차 추경 규모 등 추경 관련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구체화되지 않은 추경 규모에 대한 시장 경계감은 계속됐다.
추경에 따른 성장률 상향 조정시 한은의 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되거나 연내 금리인하 폭도 축소될 수 있어 금리 하락 폭에 대한 의구심도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로 낙폭을 확대한 후 저가 매수세가 상충되며 약세 흐름 속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강세 여파로 약세로 출발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롱 마인드가 강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고 3년 2.40% 언더에서는 매도로 접근하는 모습이나 저가 매수 등으로 더 밀리지 않는다면 소폭 강세로 돌아설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최근에는 해외시장보다는 국내 재료 영향이 커져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전일은 미국채 약세를 초반에 잠깐 반영하다가 이후 강세로 되돌려서 마감하면서 미국장 대비 반박자 빠르게 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은 반대로 전일 강세 선반영에 대한 되돌림을 보이는 상황"이라며 "기본적으로 추경 관련 약세 압력이 이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