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9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주식시장이 견조한 미국 고용지표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긴장 완화로 상승했다. 이러한 위험선호 분위기에 연동하며 암호화폐 시장도 소폭 강세다.

미중은 오늘밤 영국 런던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하는데, 희토류 수출 및 반도체 통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지난주 후반에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에 따른 반도체주 강세로 동반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에 영향을 받으면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다만 수급에 따라서 일부 암호화폐들은 약세를 보였다. 기술적인 반등이 일부 나타났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지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를 지속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관세 불확실성이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0.3% 오른 10만56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6% 내린 2494달러를 기록 중이다. BNB와 솔라나는 각각 0.3%, 1.4% 상승을 보이고 있다.

리플은 3%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