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미중협상 및 새정부 기대감 속 위험선호...1370원 전후로 낙폭 넓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0415382302846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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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미중협상 및 새정부 기대감 속 위험선호...1370원 전후로 낙폭 넓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70원 전후 수준까지 낙폭을 확대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4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7.1원 내린 1369.9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최근 달러지수 등락에 연동하며 지난 2일 새벽종가(1377.1원)보다 소폭 하락한 137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시장은 예상을 밑돈 유로존 물가지표와 예상보다 양호했던 미국 고용지표를 주목했다. 이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는 상승했다.
장중에는 1370원 전후 수준까지 낙폭을 넓혔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에 따른 반도체주 강세로 동반 상승한 영향이 이어지면서 위험선호 장세가 나타났다.
특히 새 정부 기대감에 국내 코스피지수가 2.7% 급등하며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달러지수가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은 코스피 강세 등으로 달러/원은 강한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지수가 약세폭을 좁히면서 달러/원도 낙폭을 일부 좁히기도 했지만 대내외 리스크온에 연동하며 원화가 강세폭을 확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2.7%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10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였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2% 내린 99.2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2%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상승을 나타냈다.
■ 달러지수 등락 속 달러/원 1370원 중후반대 소폭 하락 시작
달러/원은 최근 달러지수 등락에 연동하며 지난 2일 새벽종가(1377.1원)보다 소폭 하락한 137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시장은 예상을 밑돈 유로존 물가지표와 예상보다 양호했던 미국 고용지표를 주목했다. 이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는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4월 구인 건수는 739만건으로 전월 720만 건보다 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 710만 건을 상회하는 결과이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금리인하가 단 한차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올리고 금리정책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백악관은 "미국과 중국 정상이 곧 전화통화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교역국들에 4일까지 무역협상 최선안을 제시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상승했다. 예상을 밑돈 인플레이션 지표에 유로화가 약해지자, 달러인덱스가 밀려 올라갔다.
■ 미중협상과 새정부 향한 기대감 속 코스피 2.7%↑..위험선호 속 1370원 전후까지 낙폭 확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70원 전후 수준까지 낙폭을 넓혔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에 따른 반도체주 강세로 동반 상승한 영향이 이어지면서 위험선호 장세가 나타났다.
특히 새 정부 기대감에 국내 코스피지수가 2.7% 급등하며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달러지수가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은 코스피 강세 등으로 달러/원은 강한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지수가 약세폭을 좁히면서 달러/원도 낙폭을 일부 좁히기도 했지만 대내외 리스크온에 연동하며 원화가 강세폭을 확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2.7%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10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였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2% 내린 99.2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2%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최근 달러지수 등락에 연동하며 지난 2일 새벽종가(1377.1원)보다 소폭 하락한 137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 강세 등 위험선호 영향을 받으면서 1370원 전후 수준까지 낙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