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4 (화)

[채권-오전] 국채선물 10년 80틱 이상 급락...추경 경계 속 외인 선물 매도

  • 입력 2025-06-04 10:4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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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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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4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세 출발 후 10년을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7틱 내린 107.32에서, 10년 국채선물은 88틱 하락한 118.07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상승폭을 확대해 장기물 중심으로 급등해 20년, 30년물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5.2bp 오른 2.387%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8.7bp 상승한 2.882%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12.4bp 상승한 2.776%에 매매됐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이틀 연속 오른 데다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추경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을 받았다.

이미 이재명 당선인이 35조원 이상의 빠른 추경 편성을 예고했던 만큼 추경에 따른 대규모 국채발행 우려가 컸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약세를 지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2740계약 이상, 10년을 105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일부에서는 시장이 크게 밀리면서 매수가 들어올수 있는 레벨 이지만 계속되는 추경 이슈로 눈치보는 모습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 속에 국내 정치적 부확실성 완화 기대로 추가가 크게 상승하는 등 위험 선호 심리도 부담이 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지만 장중 등락하면서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추경 우려 속에 국고채 30년물 5.6조원 입찰 부담이 이어졌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세로 낙폭을 추가로 확대했고 10년 국채선물은 80틱 이상 급락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일단 이재명 당선후 추경 이슈로 시장에 장기물을 중심으로 크게 밀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밀리면 매수가 들어올수 있는 레벨이지만 아직은 좀 눈치보는 모습"이라며 "롱 포지션들의 손절 우려 등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추경에 대한 부담감이 큰 것 같다"며 "밀리면 사자가 유입될 수 있는 레벨이지만 추경 이슈가 크다 보니 당분간 조정 양상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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