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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46%대로↑…연준 쿡 + 고용지표

  • 입력 2025-06-04 07:09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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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46%대로 올라섰다.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올릴 것이라는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 이사 발언과 예상치를 상회한 4월 구인 건수가 수익률 전반을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다. 다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미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수익률 상승폭은 제한됐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5bp(1bp=0.01%p) 높아진 4.465%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2.1bp 오른 3.970%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1.9bp 상승한 4.987%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2.6bp 높아진 4.036%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0.7bp 내린 2.523%를 기록했다. 유로존 지난 5월 물가상승률이 전년 대비 1.9% 올라 예상치(2.0%)를 밑돌았다. 물가상승률이 유럽중앙은행(ECB) 목표치(2%)에 미달한 것은 8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647%로 2.3bp 하락했다. 40년물 입찰에서 강력한 수요가 확인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 속에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지수들이 힘을 받았다. 미국 민간고용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4.16포인트(0.51%) 오른 4만2519.6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4.43포인트(0.58%) 높아진 5970.3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6.34포인트(0.81%) 상승한 1만9398.96을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4월 구인 건수는 739만건으로 전월 720만 건보다 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 710만 건을 상회하는 결과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2.9%로 0.2%포인트 내렸다. 내년 전망치도 3.0%에서 2.9%로 낮췄다. 미국의 경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1.6%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금리인하가 단 한차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올리고 금리정책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백악관은 "미국과 중국 정상이 곧 전화통화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교역국들에 4일까지 무역협상 최선안을 제시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4% 상승, 배럴당 63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는 지난달 13일 이후 최고치다.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유가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89달러(1.42%) 오른 배럴당 63.4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00달러(1.55%) 상승한 65.63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6%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긴장 재고조로 하락 출발했으나, 이후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미중 정상의 이번 주 통화할 수 있다는 백악관 관계자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41포인트(0.08%) 높아진 4만2305.4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4.25포인트(0.41%) 상승한 5935.9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8.85포인트(0.67%) 오른 1만9242.61을 나타냈다. 개별 종목 중 미중 정상통화 기대 속에 엔비디아가 1% 넘게 높아졌고, 기술주인 메타도 3.6% 올랐다. 철강 관세 인상 속에 철강주인 뉴코어와 스틸다이내믹스는 10% 이상씩 동반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지난 5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5로, 전월 대비 0.2 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4개월째 하락한 것이자 예상치(49.5)를 밑도는 결과이다. 오후 3시 기준,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장 대비 4.4bp 높아진 4.462% 수준이었다. 무역긴장 재고조와 8개 기업 회사채 물량 부담이 수익률 상승을 이끌었다. 우크라의 러시아 드론공격에 따른 지정학 긴장이 유가를 끌어올린 점도 수익률 상승을 도왔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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