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19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약세 지속...외인 선물 매수 불구 대선 경계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2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장중 등락 속 10년물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오후 1시 19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상승한 107.53내외에서 큰 움직임이 없었고 10년 국채선물은 보합권까지 반등 후 다시 반락해 18틱 하락한 118.99에서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세장에서 3년을 3868계약, 10년을 1628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금리는3년물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장기물 중심 상승세가 이어졌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0.2bp 내린 2.331%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2.2bp 상승한 2.794%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2.4bp 상승한 2.649%에 매매됐다.
대선을 앞두고 현물 거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시장을 견인할 뚜렷한 모멘텀이 약했다.
국고채 2년물의 2.3조원 경쟁입찰에서 응찰률이 318%를 넘어서는 등 양호한 입찰 결과가 단기물의 상대적 강세를 지지했지만 힘은 약했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수를 다소 늘렸지만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데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 상승세도 이어졌다.
한은의 금리 인하, 대선 이후 추경 경계감 등 스티프닝 재료들이 어느 정도 반영됐다는 인식에도 커브 스티프닝 압력은 계속됐다.
대선 이후 추경 이슈가 이미 시장에 오픈된 정보고 이로 인해 금리 레벨도 높아진 만큼 국고 10년 2.8%대 분할 매수 구간이라는 진단도 제기됐지만 심리는 약했다.
대선을 하루 앞둔데다 월초 주요 경제지표들 발표도 있는 시점이라 변동성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높았다.
전반적으로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세에도 대선, 국고채 30년 입찰을 앞둔 경계감으로 장기물 중심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시장에서의 관세 정책이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는 느낌도 들지만 당장은 대선이 하루 남은 상황에서 추경 등 국내 수급 재료가 좀 더 강하게 부담을 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 인하 시현, 추경 경계감 등 스티프닝 재료들이 어느 정도 반영된 커브 수준이기는 하지만 더 진행될 여지가 높아 보인다"며 "월초 주요 경제지표들 발표도 있는 시점이라 변동성에 대한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을 대응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국고 3~10 스프레드가 46bp 내외인데 추경을 감안하더라도 적정하게 밀려 있는 것 같다"며 "여전히 국고채 10년 기준 2.80%부터는 분할 매수 구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국고 10년 캐리 수요가 유입되는 데다 추경 30조 이슈도 오래 전부터 오픈된 정보라 국고 10년이 2.80%로 위로 밀려야 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