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9일 오전 일제히 오르고 있다. 미국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효에 제동을 걸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엔비디아 분기실적 호조도 호재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1.8% 이하 동반 상승…달러 0.5% 강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4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3%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6%, 호주 ASX200지수는 0.1%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 홍콩 항셍지수는 0.4% 각각 강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1.8%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올해 2~4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440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96달러다. 이는 예상치(매출 433억1000만 달러, EPS 0.93달러)를 상회하는 결과이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1% 오른 배럴당 62.50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5% 상승한 100.34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9% 높아진 7.2060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7.05원 오른 1383.0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8% 하락한 10만7961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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