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반등해 3년 강보합 전환...한은 성장률 전망 하향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29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한은의 성장률 전망 하향에 반등했고 3년은 강보합으로 돌아섰다.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07.65에서, 10년 국채선물은 5틱 하락한 119.85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반락해 상승포을 축소했고 2년, 3년은 하락 전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0.2bp 내린 2.306%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0.7bp 상승한 2.709%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6bp 상승한 2.578%에 매매됐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예상과 같이 2.50%로 25bp 인하한 가운데 올해 성장률을 0%대로 하향 조정한 영향을 받았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을 기존의 1.5%에서 0.8%로 하향했다. 2026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1.8%에서 1.6%로 하향했다.
다만 시장의 성장률의 0%대 하향 인식이 강했던 만큼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진 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이어간 점도 부담이 됐다.
전반적으로 총재의 발언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총재의 기자간담회를 대기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한은 성장율이 1.5%에서 0.8%로 하향 조정됐는데 시장에서 0.8% 예상도 많았던 만큼 예상치에 부합한 분위기"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성장율과 물가가 각각 1.6%, 1.8%이면 장기금리가 2%까지 가야하는 것 아니냐는 인식이 있을 수 있지만 총재의 입에서 포워드가이던스, 가계부채 및 환율, 추가 추경에 의한 국채발행 증가 가능성 및 이에 대한 대응 등이 중요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은 전일부터 매도세를 이어가는데 다소 매파적인 멘트에 대한 헤지성 아닐까 의심이 든다"며 "결국 총재의 발언에 따라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일단 25bp 금리 인하나 0%대 성장률은 예상된 결과인 데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나오면서 강세가 제한적"이라며 "결국 총재의 멘트에 따라 시장이 다시 흔들릴 것 같다"고 밝혔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