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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47%대로↑…급락분 되돌림 + 日입찰 부진

  • 입력 2025-05-29 06:59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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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47%대로 올라섰다.

미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사흘간의 급락분을 일부 되돌리는 모습이다. 일본 40년물 입찰 수요 부진으로 일본 국채 수익률이 다시 오른 점도 미국 쪽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미 5년물 입찰의 양호한 결과로 미 10년물 수익률은 장중 오름폭을 일부 줄이는 모습이었다.

오후 4시 1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2.6bp(1bp=0.01%p) 높아진 4.475%를 기록했다. 장중 4.50%까지 가기도 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5.1bp 오른 3.998%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1.1bp 상승한 4.974%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2.8bp 높아진 4.066%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실시된 40년물 일본 국채 입찰 수요는 부진했다. 입찰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2.21배로 지난 3월 2.9배보다 낮았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700억달러 규모 5년물 입찰 결과는 양호했다. 발행 수익률이 4.071%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도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1.5bp 오른 2.555%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732%로 6.1bp 상승했다. 영국 국채시장이 갑작스러운 충격에 취약하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최근 경고가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대로 동반 하락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나타났다. 업종별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수출 금지 명령에 반도체 설계업체 주가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4.95포인트(0.58%) 내린 4만2098.7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2.99포인트(0.56%) 하락한 5888.5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8.23포인트(0.51%) 하락한 1만9100.94를 나타냈다.

이날 공개된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최근 미국 경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금리조정에 좀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지속적인 것으로 드러나고 경제성장과 고용을 둘러싼 전망까지 나빠지면 선택의 기로에 놓일 수 있다고 위원들 대부분이 진단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6% 상승, 배럴당 61달러 대로 올라섰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이 예상과 달리 현재의 생산 쿼터를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95달러(1.56%) 오른 배럴당 61.8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81달러(1.26%) 상승한 64.9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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