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7-03 (목)

[외환-마감] 네고 출회 vs 弱위안...1370원 중후반대 보합

  • 입력 2025-05-28 15:4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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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네고 출회 vs 弱위안...1370원 중후반대 보합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70원 중후반대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8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0.1원 내린 1376.4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분을 선반영한 새벽종가(1376.5원)보다 소폭 하락한 1370원 초중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EU 관세 연기와 예상을 웃돈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등을 주목했다. 이에 달러지수와 미국주식 그리고 미국채 시장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370원 중후반대 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월말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오전 초반에는 1370원을 밑돌기도 했다.

다만 위안화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은 초반 낙폭을 좁히고 보합 수준까지 올라왔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긴장 완화로 상승한 영향이 고스란히 이어지면서 국내 주가지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늘밤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25%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00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였다.

오후 3시 33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3% 오른 99.7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상승을 나타냈다.

■ 미국 지표 호조 속 달러지수 강세...달러/원 1370원 초중반대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분을 선반영한 새벽종가(1376.5원)보다 소폭 하락한 1370원 초중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EU 관세 연기와 예상을 웃돈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등을 주목했다. 이에 달러지수와 미국주식 그리고 미국채 시장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의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EU와의 무역협상이 긍정적 단계를 밟고 있다”고 강조했다. 케빈 해셋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이번 주 완료가 임박한 협상이 있다"며 "몇 건의 추가 합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 발표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0으로 전월보다 12.3포인트 올랐다. 이는 예상치(87.0)를 대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6.3% 줄었다. 이는 예상치(7.8% 감소)를 웃도는 결과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했다. 예상을 대폭 상회한 미 소비자신뢰지수가 달러인덱스 상승을 지지했다. 일본 재무성의 초장기 국채 발행 감축 가능성에 엔화 가치가 급락한 점도 달러인덱스 상승을 도왔다.

■ 네고 출회 vs 위안화 약세...엔비디아 실적과 한은 금통위 대기 속 1370원 중후반대 보합세

달러/원은 장중에는 1370원 중후반대 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월말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오전 초반에는 1370원을 밑돌기도 했다.

다만 위안화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은 초반 낙폭을 좁히고 보합 수준까지 올라왔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긴장 완화로 상승한 영향이 고스란히 이어지면서 국내 주가지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늘밤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과 내일로 예정된 한은 금통위를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25%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00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였다.

오후 3시 33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3% 오른 99.7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분을 선반영한 새벽종가(1376.5원)보다 소폭 하락한 1370원 초중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낙폭을 넓히기도 했지만 달러/위안 상승에 연동하며 달러/원도 초반 낙폭을 좁히고 1370원 중후반대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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