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강보합 유지...금통위 대기 모드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28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임이 제한됐다.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07.62에서, 10년 국채선물은 3틱 상승한 119.90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3년을 중심으로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지만 폭은 제한됐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1.9bp 내린 2.313%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보합인 2.705%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1bp 하락한 2.583%에 매매됐다.
금통위를 앞두고 가격 움직임이 제한되는 등 눈치보는 장세가 이어졌다
5월 금통위에서의 금리인하나 성장률 전망 하향 등은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만큼 성장률 전망 하향 폭이나 추가 금리인하 시점 시그널을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수를 늘리기도 했지만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한데다 국내 투자들도 관망세를 보이는 등 시장을 주도할 세력을 찾아보기도 어려웠다.
일부에서는 내일 금통위 앞두고 일단 결과를 보고 시장이 반응할 것 같아 오늘은 시장 움직임이 제한될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연준의 금리인하가 연내 두 차례 정도로 후퇴한 상황이고 가계부채나 높은 환율 변동성 등을 감안할 때 예상보다 완화적이지 않을 가능성을 경계했다.
전반적으로 금통위를 앞둔 관망세 속에 외국인 수급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내일 금통위 앞두고 일단 결과를 보고 시장이 반응할 것 같아 오늘은 움직임이 제한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장기금리의 하락은 그동안 과도하게 오른데 따른 반작용으로 보인다"며 "결국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장기금리가 크게 오를 요인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5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25bp 인하하고 포워드 가인더스도 큰폭의 하향 조정이 예상되는 성장률 전망치 등을 감안하면 3분기 인하 가능성을 열어둘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기존에는 3분기 추가 인하 가능성이 관건이었지만 5월 금통위와 대선 이후 2차 추경 시점, 7~8월 관세 유예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행보에 따라 8월 경제전망에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경우 4분기 추가 인하 여부가 시장금리 방향을 결정짓는 열쇠가 될 수 있어 시장의 관전포인트가 변화될 여지는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분할매수 레벨을 국고 3년 2.34%, 10년 2.72%로 보고 있어 금리 반등시 비중 확대를 권고하지만 확장재정 재료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장기물 하단이 단기물 대비 일찍 막힐 가능성이 높아 중기적으로는 스팁 대응이 더 적절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