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9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10년 강세 유지...국고 30년 총량 제한 속 외인 선물 매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27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 후 10년물 중심 강세를 유지했다.
시장은 전일 PD 간담회에서 정부가 4월과 5월 대비 30년물 총량을 더 늘리지 않은 것이는 점에 주목했다.
오전 10시 49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07.51에서 출발 후 보합권으로 반락했지만 10년 국채선물은 24틱 오른 119.48에서 출발 후 상승폭을 다소 확대해 28틱 상승한 119.52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3년 이하 상승, 5년 이상 하락 등 구간별로 엇갈린 가운데 장기물이 다소 큰폭으로 하락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0.6bp 오른 2.353%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2.7bp 하락한 2.743%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3.6bp 하락한 2.601%에 매매됐다.
간밤 미국 '메모리얼데이'로 미국 채권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전일 PD 간담회에서 정부가 4월과 5월 대비 국고 30년물 총량을 더 늘리지 않은 것이라고 밝힌 영향을 받았다.
정부는 만기별 발행 비중이 다소 초과한 상황에서 장기물 발행 비중 가이던스 유지 하는 차원에서 국고채 30년물 발행 규모를 4월과 5월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근우 국채과장은 27일 "국고채 30년물 발행총량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은 만기별 발행 비중 가이던스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월별 발행 비중보다는 만기별 발행 비중 하에서 수요에 대응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한 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강세를 지지했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2.10bp 내린 4.49%대에서 매매됐다.
이번 주 금통위를 앞두고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해 신중한 스탠스를 취할 수 있다는 경계감으로 추가 강세는 제한됐고 금통위 결과를 확인하고 대응하려는 분위가 강했다.
정부의 국고 30년물 총량 제한 소식에 장기물 금리가 다소 큰폭으로 하락했지만 상대적으로 발행 비중이 늘어나는 단기물은 상승하면서 추가 강세도 주춤해졌다.
전반적으로 국고채 30년 총량 제한 소식을 반영한 강세 흐름 속에 금통위를 앞두고 외국인 수급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이번 주 금통위가 예정된 가운데 외국인이 어제부터 매수로 돌아선 상황이라 강세가 유지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전일 PD 간담회에서 6월 18조 이상에 2~3년 증액 예정 등 단기물 발행량 증가 부분이 다소 주춤하게 만드는 모습"이라며 "외국인 선물 매수로 강세를 유지하겠지만 금통위 결과 확인 심리로 장중 왔다갔다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기재부 국발계 소문으로 인한 과도한 스팁은 진정되는 것 같다"며 "금통위 인하 기대감이 좀 꺾여서 25bp 인하에 추가 인하도 하반기로 불투명해지면서 영향을 받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추세가 수급 부담 등 금리 상승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있어 롱포지션이나 플랫포지션 베팅에는 조심스런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