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미국: ‘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 착공, ‘50년까지 원전 300GW 증설
* ADVANCE ACT: OEDC/인도 정부∙법인의 미국 원자력 면허 금지 제외
* K-원전의 미국 진출 속도 가속화. Top picks:한전기술,두산에너빌리티
■ 미국,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 착공..2050년까지 원전 300GW 증설
5/23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원자력산업 활성화 위한 행정명령 서명했음. 1) 2024년 100GW인 원전 설비용량을 2050년까지 400GW(+300GW)로 확대, 단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10기 대형원전 착공, 기존 원전의 5GW 출력 증강, 폐쇄원전 재가동, 3)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리사이클 로드맵, 법·예산 개정안 제안, 4) LEU·HEU·HALEU 자급 목표·타임라인 수립, MOX 연료화로 전환, ‘희석·폐기’ 중단, 5) DOE 연구소 접근성 강화 이외에도 NRC 미션에 ‘산업진흥’ 명시하고 인허가 데드라인을 신규 18 개월(기존 COL 통합운용허가 30개월), 연장은 12 개월로 축소하는 등 원자력 규제개혁의 행정명령을 내림
이는 2024년 바이든 정부 당시 2050년까지 200GW 신규 증설 목표보다100GW 늘어난 것임. 바이든 정부 당시 백악관은 1) 기존 원전 부지 및 기존 원전의 유휴부지 및 폐쇄 원전 부지에 대형 원전 60 ~ 95GW 설치, 2) 기존 소규모 석탄발전소를 SMR 120~170GW로 대체, 3) 대형 원전 1, 2차 수명 연장 시 8G 출력 증강 등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음. 트럼프 대통령의 2050년까지 300GW 증설 목표를 감안하면, 향후 기존 부지에 대형 원전 95GW, 석탄발전 대체 SMR은 170GW 이상, 신규 부지에 대형 원전 또는 SMR 설치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ADVANCE ACT: OEDC/인도 정부∙법인의 미국 원자력 면허 금지 제외
2024년 7월 통과된 ADVANCE ACT에는 선진 원자로의 규제 완화 등 이외에도 ‘Title 3 Section 301: OECD 회원국 또는 인도 정부·법인이 소유·통제하는 경우 면허 금지 규정 적용 제외’가 포함되어 있음. 미국 원전 산업에 외국 자본 유입과 기술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 것이 주 목적임. 미국의 원자력 Supply Chain 부족
등을 감안하면, 웨스팅하우스의 AP1000만으로 2050년까지 95GW 이상을 건설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 특히 미국 발전시장은 민영화된 시장으로, 민간으로부터의 자금조달 성공을 위해서는 ‘공기 및 예산 준수’에 대한 신뢰가 높아야 하며, 원전 개발사의 책임 운전 등을 위해서 원전 개발사의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일부 지
분 투자가 필요할 수 있음. 1) 이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2) 한국의 원자력 기계 코드(KEPIC-MN, KEPIC-QAP, KEPIC-MI 등)는 미국의 ASME를 참조하여 개발되었으며, APR1400은 2019년 NRC의 표준설계허가를 획득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제조사는 NPT-스탬프를 획득하고 있는 등 미국 원자력 규제
대응을 위한 설계 변경, 추가 일정 및 비용 발생이 적을 것으로 기대. 미국 유틸리티는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 착공을 위해 대형 K-원전에 대한 러브콜 예상
■ K-원전의 미국 진출 속도 가속화. Top picks: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이번 행정명령으로 글로벌 가장 큰 원전 시장인 미국으로 대형 K-원전 진출 속도가 당사의 기존 예상 보다 빨라질 것. 대형 K-원전의 미국 진출 성공 시, 그동안 주가가 소외받았던 한전기술(원자력 설계회사, 목표주가 95,000원 유지)의 주가 도약 기대. 그 동안 주가가 많이 오른 두산에너빌리티도 다수의 미국 SMR 설계
회사 및 웨스팅하우스향 원자로 기자재 공급, K-원전의 미국 진출 등의 동시 수혜 기대. 목표주가는 46,000원으로 상향(성장성 확장, 목표 EV/EBITDA 상향 반영)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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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