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63.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3.2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75.60원) 대비 8.9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9%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애플과 유럽연합(EU)에 고관세 부과를 위협하는 등 무역긴장이 다시 고조되자 강한 압박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87% 낮아진 99.1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74% 높아진 1.136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86% 오른 1.353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1.04% 내린 142.5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44% 하락한 7.1726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1.34%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