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 53.5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5.2%↓ - 한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4분기중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금액은 53.5억달러로 전분기(2024년 4/4분기, 56.4억달러)에 비해 5.2% 감소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카드 해외 사용액이 전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가 감소한 데 주로 기인했다.
한은은 "통상 4/4분기에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할인 행사로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작년 4/4분기 15.9억달러에서 올해 1/4분기 13.5억달러로 15.3% 감소했다.
다만 내국인 출국자수가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전년동기(2024년 1/4분기, 51.9억달러)대비로는 3.1%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2024년 4/4분기 대비 -7.1%) 및 체크카드(-0.9%)의 사용금액이 모두 감소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