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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상승폭 축소...외국인 선물 매도

  • 입력 2025-05-20 13:24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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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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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0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상승폭을 축소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5틱 상승한 107.54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8틱 상승한 119.74에서 매매되는 등 오후장 고점대비 각각 4틱, 22틱 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 하락세 속에 반락해 낙폭을 다소 축소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1.5bp 내린 2.346%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1.9bp 하락한 2.726%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2.7bp 하락한 2.608%에 매매됐다.

밀리면 사자 유입에도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린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순매도를 5830계약 이상으로 늘렸고 10년 순매수도 2780계약 내외로 축소했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이 예고된 이슈로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미국의 감세 등에 따른 재정적자 우려도 계속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반등해 전구간에서 소폭 상승 전환했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1.00bp 오른 4.46%에, 2년 금리는 1.15bp 상승한 3.98%대에서 매매됐다.

아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미국과 주요국간 원만한 무역합의에 따른 경계감도 적지 않았다.

국내도 5월 금통위의 금리인하를 기정 사실하화는 상황이고 시장이 이를 상당부분 반영한 상황이어서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연내 두 차례로 후퇴한 가운데 한은의 향후 정책 스탠스에 대한 확인심리도 강했다.

다만 다음주 금통위를 앞두고 성장률 전망 하향 및 금리인하 기대로 여전히 밀리면 사자가 이어지면서 강세 흐름 자체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현재 시장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를 소화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주 금통위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큰폭 하향 조정시 25bp 금리인하와 더불어 연말 최종 기준금리 2.0% 기대를 높일 수 있다"며 "아직 방향성 타진을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나 국고채 3년 기준 2.40% 수준에서는 레벨 매력 부각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금리 상단이 제한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미국시장의 높은 변동성에 비해 다소 둔감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 이후 정책 변화와 국내 경기침체 영향으로 인해 금리인하의 불가피성에 대한 인식이 큰 것 같다"며 "미국채 금리도 바이더딥 심리가 있어 밀리면 사자로 대응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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