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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원자력 수주 분출 - 대신證

  • 입력 2025-05-20 08:1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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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가스터빈·SMR 증설 검토 및 투자재원 마련 방안

* 글로벌 가스터빈 숏티지, 2H25 AI데이터센터향 가스터빈 수주 기대

* NuScale: 2H25 SMR 프로젝트 1~2개(모듈 12~24기) 계약 예상

■ 가스터빈/SMR 증설 검토 및 투자재원 마련 방안

가스터빈 생산능력은 '25년 6대에서 '26년 8대로 확대 계획. 향후 AI 데이터 센터향 수요에 따라 12대(보틀넥 해소 투자), 16·20대(추가 증설) 증설 검토 중. SMR 생산능력은 현재 기존 원전 공장 내 8기 모듈 생산 가능. NuScale의 계약 수준에 따라 전용 공장 건설을 통해 20기까지 확대를 검토 중. 총 투자규모는 1.3조원(기존 7천억원 + 추가 6천억원)으로 예상되며, 올해 석탄발전 보일러 관련 코스트센터 매각 등을 통해 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 건전성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글로벌 가스터빈 숏티지, 2H25 미국 AI데이터센터향 가스터빈 수주 기대

대형 H-Class(1,650°C) 가스터빈 공급사는 GE·지멘스·MHI·두산 4개사뿐임. 사우디가 2029년까지 글로벌 가스터빈 20기(AI DC 수요 미포함)의 부킹피 지불함에 따라 2029년까지 GE·지멘스·MHI 생산능력은 포화 상태. 미국 AI데이터센터 사업자는 레퍼런스 부족에도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 구매를 검토중. 빅테크는 AI데이터센터의 필요 전력용량의 3~4.5배(가스터빈, 재생에너지, ESS로 구성, 가스터빈 가동률 70% 가정)의 발전설비를 구축해서 빠른 전력 인프라 및 전력 안정성을 확보하려고 함

2H25 동사는 미국 중서부 2.5GW급 데이터센터향 5기(2028년 공급) 또는 남부 2GW급 데이터센터향 3기(2027년 공급)의 가스발전 기자재 패키지 또는 가스터빈 수주 가능성이 있으며, 그 외 미국 다수의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약8GW, 10기 이상의 가스터빈 공급을 논의 중

■ NuScale: 2H25 미국 SMR 프로젝트 1~2개(모듈 12~24기) 계약 예상

NuScale은 7월 77MW 모듈의 표준설계인허가에 성공할 경우, 미국 빅테크 등과 SMR 프로젝트 1~2개 계약할 것으로 기대. 미국 SMR 프로젝트는 12기 모듈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 두산에너빌리티는 기존에 2H25 SMR 주기기 12기, 소재 6기 수주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추가 발주가 나올 경우 전용공장 증설이 필요. X-Energy, TerraPower, Rolls-Royce 등과도 SMR 주기기 공급 협력 중임. 참고로 2025년 3월 X-Energy는 미국 Dow사 SMR 프로젝트의 건설허가를 신청했으며, Rolls-Royce SMR은 현재 ONR(영국 원자력규제청)이

GDA(Generic Design Assessment)의 총 4단계 중 3단계인 '상세검토' 진행 중

K-원전의 체코 프로젝트 + 웨스팅하우스의 폴란드, 불가리아 프로젝트

동사는 K-원전의 체코 프로젝트향 주기기 공급 등 이외에도 웨스팅하우스의 미국·중국향 AP1000에 원자로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바있으며, 현재 웨스팅하우스가 기 수주한 폴란드 원전 3기, 불가리아 원전 2기향으로도 기자재 공급 논의 중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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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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