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신용등급 강등 속 中지표 혼조’ 亞주식 하락, 코스피 1.1%↓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9일 오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지난주 무디스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발표가 부담으로 작용한 탓이다. 미국 3대 주가지수선물 하락을 따라 아시아 증시 전반도 압박을 받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오전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는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4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6.1% 늘며 예상(+5.7%)을 상회했다. 4월 소매판매 총액은 3조7174억위안으로 전년 동월보다 5.1% 증가했다. 이는 예상(+6.0%)을 밑도는 것이다.
■美 3대 주가선물 1.3% 이하 동반 하락…달러 0.2% 약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3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1%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7%, 호주 ASX200지수는 0.5%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9% 약세, 홍콩 항셍지수는 0.49% 약세로 오전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1.3%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26% 내린 배럴당 62.33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20% 낮아진 100.77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상승한 7.21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25원 내린 1396.7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1% 상승한 10만3485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