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6일 오후 1390원 초반대로 낙폭을 다소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지수 약세, 위안화 강세 등에 연동하면서 달러/원은 초반보다 하락폭을 넓힌 모습이다.
뉴욕주식시장이 지난밤에는 숨을 고르며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코스피는 소폭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06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는 0.07% 내린 100.68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8%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새벽종가(1398.0원)보다 소폭 하락한 139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가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위안화 강세에 연동하면서 달러/원은 1390원 초반대로 낙폭을 넓힌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