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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바 “무역정책으로 연준 어려운 입장에 놓일 수도”

  • 입력 2025-05-12 07:0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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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무역정책이 지속적 인플레이션 압력과 높은 실업률을 초래함으로써 연준이 어려운 입장에 놓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9일 "최근의 관세 인상 규모와 범위는 현대적 전례가 없으며 최종 형태를 알지 못한다"며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바 이사는 "관세 인상은 글로벌 공급망에 혼란을 초래하고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인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업들이 유통망을 재조정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일부 공급업체, 특히 중소기업이 충분히 빠르게 적응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이는 공급망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세가 경제둔화에 따른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질 거tㅅ이라는 점도 똑같이 우려하고 있다"며 "따라서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상승을 모두 보게 된다면 어려운 입장에 처할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 전면적인 관세를 발표하기 전 경제와 노동시장의 강세를 고려할 때 통화정책은 상황이 전개됨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했다.

바 이사는 지난 2월 광범위한 산업에서 규제를 완화하려는 트럼프와의 공개적인 충돌을 피하기 위해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직을 사임한 바 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그는 재임 기간동안 은행에 더 엄격한 규제를 추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17일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에 미셸 보먼 이사를 지명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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