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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10년 중심 상승폭 확대...금리인하 기대 속 외인 10선 매수

  • 입력 2025-05-08 10:48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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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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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8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10년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한 후 일부 반락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7틱까지, 10년 국채선물은 +39틱까지 상승 후 반락해 각각 +2틱내외, +23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10년 이하 구간을 중심으로 하락했고 5년 이하는 2022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재차 경신했다. 다만 국고채 장기물 발행 비중 확대 여파로 20년 이상은 소폭 상승했다.

전장대비 3년은 0.4bp, 10년은 1.8bp 하락했고, 30년은 1.1bp 상승했다.

오늘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가 연준의 경제전망 불확실성 증가 판단,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낮아진 영향을 받았다.

연준이 예상과 같이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하고 파월 의장이 신중한 금리인하 스탠스를 유지했지만 높아진 경제전망 불확실성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이 향후 경제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극도로 높아져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됐지만 연내 3차례 금리인하 전망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

일부에서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지연되면서 경기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일 금통위 의사록에서 예상보다 금리인하에 신중한 모습이었지만 이미 한은 총재가 경기 상황에 따라 기준금리를 충분히 낮출 것이라고 밝힘 만큼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10년 매수를 늘리면서 10년 국채선물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10년 순매수 규모를 294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다만 추경에 따른 적자국채 발행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장기물 발행 비중을 확대하면서 수급 부담 여파로 국고채 20년 이상 금리가 상승하는 등 금리는 구간별로 다소 엇갈렸다.

금리인하 기대 등에 따른 밀리면 사자 유입 등으로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레벨 부담을 극복할 모멘텀이 약했고 가격이 반락하며 추가 강세가 제한됐다.

장중 달러/원 환율이 상승해 1399원에 근접한데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 상승한 점도 부담이 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파월의 신중한 금리인하 스탠스에도 경제 전망 불확실성에 주목하는 것 같다"며 "국내는 9.5조원 적자국채 증가에 발행비중 수정으로 장기물 발행이 증가하면서 장기물이 다소 밀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레벨 부담 속에 국채발행 증가 우려가 있지만 아직은 큰 영향은 없어 보인다"며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나오지 않는 한 큰 하락 장은 쉽지 않아 한은이 금리인하에 나서기까지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파월 의장이 신중한 금리인하 스탠스를 취했지만 결국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응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시장의 강세 흐름은 유지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한은 총재도 경제상황에 따라 금리를 충분히 인하하겠다는 입장이었다"며 "현재 금리 레벨이 부담스러운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매도에 나설 상황도 아니어서 조정시 마다 매수로 대응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07.92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3틱 상승한 121.19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2338계약, 2350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투신이 각각 2998계약, 1449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증권이 각각 2940계약, 561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148계약, 1467계약, 1292계약, 184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0.4bp 내린 2.248%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1.8bp 하락한 2.584%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1.1bp 상승한 2.503%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33.6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8.1bp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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