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29.45원에 최종 호가됐다.
3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8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37.30원) 대비 5.0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무역협상 기대 등으로 뉴욕주식시장이 오른 가운데, 달러화에 대한 월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4% 높아진 99.2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35% 낮아진 1.138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8% 내린 1.3405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2% 오른 142.33엔에 거래됐다.
반면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4% 내린 7.267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79%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