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3월 구인건수가 예상을 하회했다.
29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3월 구인ㆍ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구인 건수는 719만2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자, 예상치 748만건을 밑도는 결과이다.
채용 공고 비율은 4.3%로 한 달 동안 거의 변동이 없었다. 연방정부의 일자리 수는 3.6만개 감소했다.
채용건수와 비율은 각각 540만건과 3.4%로 변동이 없었다. 3월의 모든 산업에서 고용건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직건수와 비율은 각각 510만건과 3.2%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교육(+2.8만)을 제외한 주 및 지방 정부에서는 총 이직이 증가했지만 연방 정부(-0.8만)에서는 감소했다.
퇴사자 수는 330만명, 퇴사율은 2.1%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운송, 창고 및 유틸리티(-4.9만)에서 퇴사자 수가 감소했다.
해고건수는 160만건으로 감소했으며, 해고율은 1.0%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해고는 소매업(-6.6만)과 연방정부(-1.1만)에서 감소했다. 교육(+1.7만)을 제외한 주 및 지방정부에서는 해고가 증가했다.
기타 해고건수는 3월에 24.7만건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규모별로 1~9인 사업체와 5000인 이상 사업체의 구인, 채용, 이직률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