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30원 후반대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9일 오후 3시 33분 현재 전장보다 0.5원 오른 1437.3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장초반 달러지수가 반등한 영향으로 새벽종가(1436.8원)보다 소폭 상승한 143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대기하면서 미국주식이 혼조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경기 둔화 우려가 작용하며 달러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430원 후반대에서 소폭 오른 채 거래를 이어갔다.

오전 위안화가 강세로 전환한 가운데 달러/원도 한때 1435원까지 하락했다.

다만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낙폭을 좁히고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관세협상 진행 과정을 주시하는 가운데, 이번 주 나올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및 빅테크주 실적을 대기하는 모습이다. 미국 경제성장률 및 월간 고용지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5%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3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9% 오른 99.106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22%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9% 하락을 나타냈다.

■ 경제지표 경계 속 달러지수 약세...장초반 달러지수 반등 속 달러/원 1430원 후반대 소폭 상승 시작

달러/원은 장초반 달러지수가 반등한 영향으로 새벽종가(1436.8원)보다 소폭 상승한 143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대기하면서 미국주식이 혼조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경기 둔화 우려가 작용하며 달러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중 무역긴장 완화 여부는 중국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중국이 다섯 배나 많은 제품을 미국 시장에 판매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문제는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중국은 최근 두 나라 정상이 통화한 일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관세 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경제성장률 및 월간 고용지표 등 이번 주 나올 주요 경제지표를 앞두고 경계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 위안화 강세 vs 强달러 속 저점 매수...달러/원 1430원 후반대 제자리 걸음

달러/원은 장중에는 1430원 후반대에서 소폭 오른 채 거래를 이어갔다.

오전 위안화가 강세로 전환한 가운데 달러/원도 한때 1435원까지 하락했다.

다만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낙폭을 좁히고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관세협상 진행 과정을 주시하는 가운데, 이번 주 나올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및 빅테크주 실적을 대기하는 모습이다. 미국 경제성장률 및 월간 고용지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5%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3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9% 오른 99.106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22%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9%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장초반 달러지수가 반등한 영향으로 새벽종가(1436.8원)보다 소폭 상승한 143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위안화 강세 전환에 연동하며 1435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달러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저점 매수도 나오면서 강보합으로 전환해 1430원 후반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