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일본 4월 도쿄 핵심 CPI 전년비 3.4% 올라 예상(+3.2%) 상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일본 도쿄 지역 4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3.4% 상승했다. 예상(+3.2%)을 상회했고, 전월 +2.4%보다 상승폭을 1.0%p 넓혔다.
일본 총무성이 25일 발표한 도쿄도 4월(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CPI는 전월대비로는 0.5% 상승했다.
종합 CPI는 전년 동월보다 3.5% 상승했다. 전월 +2.9%보다 상승폭을 0.6%p 확대했다. 전월대비로는 0.4% 상승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CPI는 전년비로 3.1% 상승했고, 전월비로는 0.4% 상승했다.
도쿄지역 CPI는 일본 CPI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식료품과 일상용품 등을 중심으로 물가 오름세는 이어졌다. 하위 분류별로 멥쌀(코시히카리 제외) 93.1%, 초컬릿 27.5% 등이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기세와 도시가스도 각각 13.1%, 4.8% 상승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