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24.80원에 최종 호가됐다.
24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9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20.60원) 대비 7.1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9% 상승했다. 대중 관세 및 연방준비제도 관련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뉴욕주식시장이 이틀째 랠리를 펼친 가운데, 달러인덱스도 상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94% 높아진 99.8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83% 낮아진 1.132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9% 내린 1.3265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1.29% 오른 143.43엔에 거래됐다.
반면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 속에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3% 하락한 7.287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1%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