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무역긴장 완화 기대’ 亞주식 상승, 코스피 1.6%↑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3일 오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지난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완화 기대로 뉴욕주식시장이 반등한 가운데, 아시아 개장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관세 인하 시사한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해임 우려가 줄어든 점도 긍정적이다.
■ 美 3대 주가선물 1.8% 이하 동반 상승…달러 0.3% 강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46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6%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9%, 호주 ASX200지수는 1.3%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홍콩 항셍지수는 2.41% 각각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1.8%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17% 내린 배럴당 64.20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29% 상승한 99.22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9% 내린 7.296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15원 높아진 1426.1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5.8% 상승한 9만3357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