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레포시장에선 은행과 2금융권 유동성이 풍부해 일반채 수급은 무난할 것으로 보이나 일부 회사채를 중심으로 정체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2.79%, 2.81%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0.1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1조원, 통안채 만기(91일) 1.2조원, 공자기금 2.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0.9조원, 통안계정(28일) 0.1조원, 국고채 납입(5년) 2.8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5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0.4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71.6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지난주 실시한 한은RP매입 영향으로 증권사 매도가 감소했고 제2금융권 매수세가 꾸준해 조달여건이 양호했다. 장중 시중은행 콜차입이 계속돼 금리 낙폭은 크지 않았다"면서 "오늘은 은행 및 제2금융권 유동성이 풍부하여 일반채 해소는 원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회사채가 일부 정체를 겪을 것"이라며 "은행권 저금리 조달이 혼재하는 가운데 증권사 기일물 수요는 꾸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71~2.73%(100억 미만 2.58%, 은대 2.30%)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79% 보합...은행권 저금리 조달 혼재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