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달러지수 반등 속 1420원 초반대 소폭 상승 시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209085205109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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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달러지수 반등 속 1420원 초반대 소폭 상승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과 변동없이 1421.5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장보다 0.9원 높은 1422.4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1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7% 높은 98.404를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초반 달러지수 반등에 연동하며 간밤 새벽종가(1421.5원)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에게 금리인하를 재차 압박한 점을 주목했다. 이에 셀 아메리카가 지속돼 미국채 금리는 오르고 미국주가지수와 달러지수는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에게 금리인하를 재차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파월 의장을 ‘최대 패배자’(major loser)로 부르며, 금리를 즉각 인하하지 않으면 미국 경제가 둔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 독립성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인플레를 목표치인 2%로 되돌릴 것이라는 장기적 기대는 아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1.1% 급락했다. 99선이 붕괴되며 약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 훼손 우려에 안전자산으로서 달러화 가치가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에게 금리인하를 재차 압박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22일 달러/원은 달러 약세와 역외 롱스탑 물량 영향에 1,420원 하회 시도를 예상한다"며 "달러에 대한 신뢰도가 약화되면서 비달러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하며 원화도 그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에 이번주 미국과의 관세협상이 예정되어 있는데 일부 낙관적인 시각도 오늘 외환시장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 실수요 저가매수는 환율 하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보합권 출발 후 역외 롱스탑,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에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420원을 중심으로 제한적 하락 시도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