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전망] '성금요일' 휴장 속 弱달러...1420원 초반대 보합 시작할 듯](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108072705916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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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성금요일' 휴장 속 弱달러...1420원 초반대 보합 시작할 듯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1일 달러/원 환율은 영미권 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지난주 후반 새벽종가(1423.6원)와 비슷한 수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후반 미국·유럽 금융시장이 '성금요일'로 휴장한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소폭 하락했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2% 낮아진 99.21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25% 오른 1.1391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도 0.24% 높아진 1.329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16% 내린 142.1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전장과 변동없이 7.30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7% 약세를 나타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독립성이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통화 독립성이 의심되는 환경으로 나아가지 않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21.3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7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23.30원) 대비 0.70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영미권 시장이 휴장한 영향으로 지난주 후반 새벽 종가와 비슷한 수준인 1420원 초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 등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등락폭을 조정해 갈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