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4-30 (수)

[외환-오후] 美휴장 앞두고 1420원 초반대 상승 유지

  • 입력 2025-04-18 13:2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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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8일 오후 1420원 초반대 소폭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16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4.75원 오른 1421.35원에 호가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성 금요일' 휴장을 앞두고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무역협상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 멕시코와의 관세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아시아 개장 전 나온 중국 선박과 해운사에 대한 미국의 입항 수수료 부과 소식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국 휴장을 앞두고 등락폭을 넓히지 않고 1420원 초반대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는 0.06% 내린 99.366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6%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관세협상 관련한 소식에 경계감을 유지하면서 새벽종가(1416.6원)보다 소폭 오른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주요국들 휴장을 앞둔 가운데 달러/원은 1420원 초반대 소폭 상승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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